제목: Devil May Cry 4
분류: XB / XB360
이름: * http://takejun.net


등록일: 2008-04-02 21:33
조회수: 3887 / 추천수: 346


제작사

CAPCOM

정발

캡콤 코리아

장르

스타일리쉬 액션

발매일

2008년 2월5일

정가

52,000원

비고

라르크 엔 시에르 노래 삭제

작성

2008년 3월 1일

 

스타일리쉬 액션의 원조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최신작 등장!

 

 PS2로 출시되어 스타일리쉬 액션이란 장르를 만들어낸 '데빌 메이 크라이(이하 DMC)' 시리즈의 최신작이 차세대기의 XB360과 PS3로 동시 발매되었다. PS3용으로 개발되던 중 PS3 컨트롤러 진동 미대응이란 쇼킹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어느 새 스리 슬쩍 XB360으로 멀티 선언을 하게 되고(과연 캡콤!), 발매 전 뿌려진 수많은 스크린 샷과 동영상으로 인해 '이미 엔딩을 본 기분이다', '난 벌써 3회차는 깬 거 같다'라는 비아냥까지 들으며 긴 시간 유저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였다. 그리고 발매된 DMC 4는 이전 DMC 2 때와 같은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정말로 DMC 2와 비교할만 한 퀄리티인가?

 


신,구 주인공들과의 혈투, 차기작의 주인공은 누구?

늘어나라 네로 만능 팔~ 물론 안 닿을 때도 있다

 

진정 화려한 그래픽과 여전한 메탈 사운드의 데빌 메이 크라이

 

 플레이를 시작하면 화려한 이벤트 영상이 유저를 반겨주는데 차세대 DMC라는 것이 실감이 날 정도의 훌륭함이 가득하다. PS2 초기부터 시작한 DMC 시리즈를 떠올리며 720P의 해상도에서 60프레임으로 무리없이 돌아가는 화면을 보고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훈훈할 정도. 이전의 DMC는 이벤트 영상이 결국엔 CG 영상만 못했기 때문에 큰 감흥이 없었으나 이젠 리얼타임 폴리곤으로도 충분히 멋진 영상을 보여준다. 그저 스테이지만이 커진 것이 아닌 한층 높아진 디테일과 계절별로 준비되어 있어 극단적 차이를 보여줘 스테이지를 감상하는 것도 한재미 한다. 더욱 커진 적 보스들과 각 기술들의 이펙트도 한층 화려해졌는데 무자비한 콤보를 날리지 못하는 초보자라도 쉽게 화려한 콤보를 흉내낼 수 있다.

 



이번 작 보스 중에서 가장 멋진 건 역시 베리얼..,?

필드 그래픽이 정말 아름답다. 특히나 이 미션은 더!

 

 비주얼 면에서 전작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차세대 파워를 보여줬다면 사운드 면에선 이전 DMC 시리즈와 큰 차이가 없는 곡들이 준비되어 있다. 치고 박고 날리고 날려지는 타격 이펙트음도 여전하고 무겁고 빠른 비트의 메탈풍의 곡들이 플레이의 긴장감을 높여준다. 특히 네로의 우는 연기(..,)나 전작과 같은 성우인 단테는 한층 능청스러운 아저씨 연기(에 기겁할 유저도 있을 테지만.., 이게 또 좋던데)를 보여줘 감정 몰입에 도움을 준다. 다만 어째 전투에서 계속 비슷한 느낌의 곡이나 같은 곡이 흘러나오고, 블러디 팰리스 10층 단위로 흘러 나오는 라르크 엔 시엘의 'DRINK IT DOWN'이 정식 발매판에서 삭제된 것은 다소 아쉽다.

 


CG? 그건 먹는 것인가요? 우걱우걱

확실히 때리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타격감

 

개혁과 유지의 중간에 머물러 있는 시스템이 아쉽다

 

 이미 시스템의 절정이자 완성판인 DMC 3 SE까지 나온 마당에 더 이상 DMC 시리즈가 새로움을 전할 방법이 있을까? 그것은 제작자만이 아닌 유저에게도 같은 궁금증을 자아내는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데스 브링거'의 네로라는 존재가 필요했던 것인데 그 선택은 절반의 성공과 절반의 실패를 만들어냈다. 칼질 마다의 타이밍으로 EX 게이지를 채워 보다 강력한 칼질이 가능하게 해주는 익시드와 버튼 지속으로 강력한 대미지의 총질을 할 수 있는 챠지 샷과 이동(헬 바운드)부터 적을 잡아 오고 매치며(버스터) 반격까지 가능한 데스 브링거가 준비되어 있는 네로이지만 실제 플레이중엔 챠지 샷은 모으는 시간이 너무 길고 버스터는 스타일리쉬 포인트를 올리기 위해선 난발이 불가능해 결국 플레이 스타일이 챠지 샷과 버스터를 쓰기 위해 칼질로 시간을 때우는 것에 한정되게 된다. 그 덕분에 새로운 감각의 성공과 플레이의 고정화란 실패가 생겼다. 하지만 플레이 동안 단테와 달리 쉴세없는 조작이 필요하며 다양한 기술이 준비되어 있어 단테에게 꿀리지 않는 조작의 즐거움은 보장되어 있다.

 

여러 부분에서 쓸 수 있는 데스 브링거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챠지샷을 쓰기 위한 도구 일뿐

 

 그렇다면 단테는 어떨까? 이전작과 크게 변화가 없는 단테는 그저 실시간으로 스타일을 변경할 수 있는 것만이 추가되어 있는데 이로 인해 적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이전의 유저는 큰 이질감 없이 적응할 수 있다. 물론 각 스타일 마다 밸런스 수정이 되어 있고 버그에 가까운 테크닉도 있어 높은 스킬을 구사하고 싶은 유저들에 대한 배려도 충실하다. 추가된 무기가 각종 병기로 변형이 되 조작하는 재미가 있는 판도라와 총과 검이 섞여 검을 마구 난사하는 특이한 감각의 루시퍼 뿐이라는 것이 아쉽지만 활용도가 전혀 틀리기 때문에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다.

 

입수 영상부터 충격을 준 루시퍼. 매니악한 성능?

약해진 길가메쉬? But.. 리얼 임팩트의 대미지는!

 

조금은 문턱이 낮아진 DMC, 하지만 이대로는 위험하다!

 

  이번작의 난이도는 유저들 사이에서도 어렵다, 쉬워졌다 라는 이야기가 난립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낮아진 감이 많다. 그 덕분에 신규유저들도 조금은 안심하고 플레이할 수 있을 듯한데, 각 난이도가 패턴보다는 그저 대미지 차이에 집중하고 있어 다수의 스트레스가 쌓인다. 플레이를 해 가며 모은 프라우드 소울로 캐릭터들의 기술을 습득(잘못 취득했다면 언제든 캔슬도 된다)해 점차 화려하며 대미지 높은 콤보를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이 스킬에 대한 설명과 예제가 잘되어 있어 익히기가 편하다. 네로와 단테의 플레이 스타일이 서로 격렬하게 다르기 때문에 벌어지는 이질감이 매우 좋다(네로로 열심히 하다 단테로 플레이하면 습관적으로 익시드 버튼을 누르고 있다던가..,).

 

 자유도에선 단테가 훨씬 높지만 하드코어 유저가 아니면 항상 쓰는 스타일이나 무기만을 선택할 테고 조금 난잡한 기분이 든다. 이에 반해  네로는 할 수 있는 패턴은 적지만 조금 더 내 마음대로 움직여진다는 느낌이 든다. 다만 전반적으로 이전 작과 비슷한 시스템에 네로 하나만으로 새로움을 만든다는 것엔 아쉽게도 실패한 듯하다. 여전히 자유롭게 캐릭터를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상당히 불편하다. 각 기술마다의 경직이 긴 편이며 자유롭게 캔슬이 되지 않은데 고정시점으로 인해 적의 공격에 대해 회피를 입력해도 먹히지 않아 얻어 맞는 일이 많다. 록온 시스템도 애매해져서 원하는 적을 공격하지 못하는 일도 있고 중요한 순간에 록온이 다른 쪽을 잡아 죽는 일이 잦아 스트레스가 쌓인다. 그리고 같은 길에서도 헤매게 하는 카메라 시점은 이제 그만둘 때도 된 것 같은데..,?

 


듀토리얼이 충실해서 기술 익히기가 편하다

이젠 지겨울 정도로 본 도구, 퍼즐이 여전하다

 

아예 대놓고 SE를 준비하고 있는 것인가?

 

이전 작과 비교해 DMC 4는 심하다 싶을 만큼 팬 서비스도, 볼륨도 부실하다. 스테이지 그래픽에 너무 많은 투자를 했기 때문인지 같은 곳을 단테와 네로가 나눠 써서 클리어는 1회이지만 2회를 동시에 플레이하는 느낌이 들며 언제나 포함되어 있던 추가 복장조차도 전혀 없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여성 캐릭터들은 뭔가 할 것같이 나와 인사만 하고 사라져 버리는 출연 분량은 남성 유저로서 많이 화가 나는 부분. 각종 스킬을 구하기 위해 반복적인 플레이를 해야 하고 Live를 이용해 자신의 기록을 세계인과의 경쟁을 통해 플레이 타임을 늘리는 것을 유도하고는 있지만 원천적인 답안은 되지 못했다.

 

 특히 클리어 특전이 빈약해져 버렸는데 'DANTE MUST DIE' 모드는 더 이상의 추가요소로 보기도 힘들고 플레이어는 1대만으로 사망하는 'HELL AND HELL' 모드는 슈퍼 캐릭터 전용이기는 하나 자연스럽게 봉인하게 되며, 101층까지 진행하며 싸우는 '블러디 팰리스'가 그나마 할 만하지만 클리어까지 2시간 가까이 걸리기 때문에 자주 하기가 쉽지 않다. 어느 정도 실력이 올라가면 오히려 슈퍼 캐릭터는 체력이 차질 않아 불편하기만 해 쓰질 않게 된다. 메이킹 영상도 없는 것은 정말 아쉬운 부분. 이 모든 것은 과연 DMC 4 SE의 발매을 위한 캡콤의 수작인 것일까?

 


피궁전, 어려운데 HAH까지 클리어하면 왠지 껌

숨겨진 엔딩의 존재가 꽤나 즐거웠던 스탭 롤

 

SE를 낼 거면 빨리 내고 아니면 후속작이나 만들어라, 캡콤

 

 객관적으로 따져봐서 이번 DMC 4는 결코 DMC 2만 못하다던가 그 수준이란 평가는 매우 잘못되었다. 등장 당시의 임팩트로 인해 사람들의 기억에 항상 베스트로 올라와 있는 DMC 1과 완성도만을 따져보았을 때 결코 밀리지 않으며 네로의 새로운 스타일과 단테의 실시간 스타일 교체등만 봐도 DMC 4 쪽이 훌륭하다. 네로의 액션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올드 DMC 유저들에게야 밀려난 단테가 아쉬울 테지만 오히려 이젠 지겨우며 식상한 단테의 액션을 채워준 이번 작은 당연하게도 훌륭한 수작이다. 조금은 바이오 하자드 4처럼 신생(新生)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다음 작이 기다려지는 작품임에는 문제 없을 것이다.

 

DMD 모드지만 즉사 콤보도 만들 수 있다

왠 라제폰 보스냐능! (By Xeno君)

 

데빌 메이 크라이 4 리뷰 점수

 

*그래픽 : 9

*사운드 : 8

*시스템 : 8

*플레이 : 8

*서비스 : 7

 

*평점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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