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Virtua Fightser 5 Live Arena
분류: XB / XB360
이름: * http://takejun.net


등록일: 2008-02-02 16:21
조회수: 3756 / 추천수: 324


제작사

세가사미/ 세가AM2

정발

세가 코리아

장르

3D 대전격투

발매일

2007년 12월6일

정가

49000원

비고

Live 지원, 한정판 존재

작성

2008년 1월 20일

 

시리즈 첫 온라인化 등장'버추어 파이터 5 라이브 아레나'

 

 3D 대전격투게임의 원조이며 아케이드에서의 강자였지만 제발 단 한번이라도 완벽이식이 되길 바란 버추어 파이터 5(이하 버파 5)가 지난 2007년 PS3로 완벽이식되었다. 하지만 버파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 처절한 판매량을 보여주며 PS3 독점을 철회하고 XB360의로의 멀티를 선언한다. 당시 아케이드에서 가동하고 있던 Ver.C를 기반으로 장엄한 부제 L ive Arena를 붙여.., 이번엔 과연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 첫 초월이식이 가능할 것인가!?

 



깔끔하면서 감각적인 디자인의 메뉴

여성 캐릭터들이 정말 많이 이뻐(야해)졌다

 

버파 4까지의 충격보단 약하지만 그래픽은 충분히 훌륭하다

 

 지금까지 버파 시리즈는 언제나 전작의 그래픽에서 몇 단계 높아진 그래픽 진화를 선보여왔다. 그 덕분에 항상 콘솔로의 이식은 다운 이식이 다반사였다. 이번 버파 5의 경우엔 그런 충격적인 그래픽 진화는 적었지만(아니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콘솔로 이식하기엔 여전히 걱정이 남아 있었다. 허나, 버파 5 LA는 XB360의 성능을 충분히 사용하여 아케이드와 동일한 수준의 그래픽을 보여준다.

 

 물론 아케이드판을 옆에 두면 미묘한 차이점은 있지만, 말 그대로 미묘한 수준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PS3판과 비교하면 캐릭터가 미세하게 작아졌다던가 뚜렷하지 않단 소리도 있지만 대신 안티 얼라이징이 사용되어 한층 부드러운 영상(계단 현상이 없단 소리)을 보여준다. 버파 4에 비해서 충격적인 그래픽 진화는 없지만 전작의 스크린 샷을 놓고 비교하면 캐릭터의 모공까지도 보인다는 느낌으로, 확실히 좋아졌다. 여성 캐릭터들의 경우 파이터라는 느낌보단 다소 연예인스럽게 모두 이뻐졌는데 우락부락한 근육이 줄어들고 예쁜 몸매가 되는 등 비주얼적으로 매우 호감이 간다. 캐릭터별로 비슷했던 키도 확연하게 구분되어 캐릭터들의 덩치 차이가 확실히 느껴진다. 비를 맞거나 장외패로 물에 빠지거나 할 때 옷의 물에 젖은 듯한 모습이 되는 것이 인상적이다.

 



버파4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확실히 다르다

캐릭터의 움직임에 변화하는 물결의 압박

 

 사운드에서도 돌비 디지털 5.1ch를 지원해 타격음들이 아케이드보다 훨씬 입체적인 느낌을 준다. 또한 플레이 중 실황 중계가 도입되어 매 시합마다 아나운서의 주절주절 떠드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각 기술이나 상황에 맞춰 대사가 변화가 되기 때문에 마치 실제 시합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XB360의 본체 언어를 바꿔주는 것으로 실황중계 음성과 텍스트가 일어, 영어로 바꿀 수 있어 질릴 때 쯤 바꿀 수 있다(하지만 영어 음성은 좀..,).

 

 하지만 완벽함만을 갖고 있을 순 없는 법. 그래픽이 좋아지긴 했으나 전작과 비슷한 느낌의 스테이지 구성과 주변에 구경꾼조차 제대로 없어(아니 있기는 하지만 멀리 서있다) 실황중계로 벌어놓은 실제 시합의 느낌을 떨어뜨린다. 더불어 역동적이고 멋있는 기술들이 적어 보는 맛이 떨어진다. 또, 신경쓰지 않는다면 상관없을 부분이지만 남자 캐릭터들의 유두라던가.., 힘줄이 튀어나오지 않고 들어가 있다(이후 온라인 패치로 해결되긴 했다). 사운드도 나쁘진 않지만 전반적으로 스피디한 곡들이 없는 것과 실황 중계의 대화가 몇 십 판만 하면 대부분 비슷한 것이 나와 아쉽다.

 

  개인적으로 남성 캐릭터들과 달리 여성 캐릭터들은 상의 탈의가 없다는 것은 남녀평등 사상에 상당히 위배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할 거면 확실하게 하자꾸나, 세가!

 



상쾌하게 날려지는 기술들이 적은 감도 없잖아 있다

버파 또한 시대의 흐름에 몸을 맡겼다 무훗♥


잭키는 이거 맞고 죽었다네요(..,)

여성 캐릭터는 여기까지가 한계(..더 바라면 안돼?)

 

극적인 변화가 없는 시스템과 향상된 인터페이스와 유저편의

 

 파격적인 변화를 보여줬던 버파 3 시리즈의 흥행부진으로 버파 2의 느낌으로 돌아간 버파 4는 다시 과거의 인기를 찾아온다. 버파 5는 전작의 횡이동이 변화한 오펜시브 무브와 디펜시브 무브의 추가 외엔 버파 4와 큰 차이는 없다. 그렇기에 다소 신작이라는 느낌보다는 버파 4의 완성형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콘솔용으로 고저차가 있는 스테이지를 추가해 실험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개인적으로 철권과는 다른 노선을 걷고 있기 때문이기는 하나, 히트 이펙트 조차 없는 것은 다소 불만. 하다 못해 히트 수(아케이드 모드에선 표시됨)나 카운터 표시라도 해주면 좋을텐데, 그저 히트시 발생하는 노란 빛이냐 파란 빛이냐로 파악해야 하는 것은 초보 유저들에게 있어 쉽지 않은 장애를 만들어 준다.

 

  PS3용과 비교해 여러 부분에서 유저 편의가 이루어졌는데 우선, 게임 기동시 6번의 버튼을 눌러야 메인 메뉴를 볼 수 있던 PS3판에 비해 XB360판은 단 2번이면 된다. 로딩 또한 하드인스톨 여부에 따라 7- 20 여초의 로딩과 비교하면 나름 빠른 10초 전후로 줄어들어 쾌적해졌다(고는 해도 대전격투치곤 느리다).

 



사용할 때를 찾기 힘든 오펜시브 무브

히트 이펙트가 그저 빛의 표현이라는 건 좀..,

 

아케이드 감각에 가까운 놀라운 Live 모드에 박수를!

 

  버파 5 LA의 추가요소로는 VF.NET과 퀘스트 모드 그리고 온라인 대결이 있다. 우선 VF.NET는 오프닝이나, 조금 특이하며 독특한 영상과 XB360에 접속만 해있다면 볼 수 있는 다양한 플레이들을 감상할 수 있다. 커맨드 입력이나 각 캐릭터별 대전, 게임 플레이 영상을 볼 수 있어 플레이에 도움을 준다.

 

 오프라인에서 게임센터를 돌며 많은 라이벌과 싸워 상금과 아이템을 얻는 퀘스트 모드는 Ver.C의 기반으로 수정되어 캐릭터별 밸런스 변경과 아이템들이 추가되었다. 플레이 중 만나는 라이벌들은 모두 일본의 버파 5 유저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어 캐릭터는 같을 지라도 미묘하게 다른 플레이 패턴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도전한 라이벌에게 승리하면 몇 번이나 재도전을 해오기 때문에 리얼한 게임센터의 감각을 느끼게 해준다. 퀘스트 모드는 개인적으로 대전격투 게임 역사상 최고의 추가요소로 뽑을 수 있을 만큼 훌륭하다.

 

  XB360판의 버파 5는 부제 Live Arena와 같이 Live를 지원해 온라인 플레이가 가능한데 여타의 대전격투 게임들의 온라인 모드와 달리 메뉴가 지독하게 심플하다. 온라인 패치를 통해 리플레이 녹화 기능이 생겼으나 대전 상대를 찾는 것도 3명 이상은 불가능하고 구경을 한다거나 팀을 짜 리그를 버린다던가 하는 것은 전혀 없다. 하지만 이 덕분에 비교할 수도 없는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초고수 플레이어들이나 2-3 프레임 늦다라고 느낄 뿐 일반적으론 문제되지 않을 만큼 '전혀' 렉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쾌적하다. 물론 물 건너 쌀나라(미국), 홍콩 유저들과 붙을 땐 슬로우, 슬로우, 퀵, 퀵의 상황이 자주 발생되지만 일본 플레이어와 대전을 해도 왠만해선 느려짐이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음성 채팅이 느려질 때가 있다. 약간의 아쉬운 부분은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자기 PR을 아무리 적어놔 봐야 온라인 플레이에선 보이지 않는다는 것 정도? 다른 격투 게임들도 버파 5 LA 만큼의 온라인 플레이가 가능하길 기대한다.

 



고수가 아닌 이상 2-3 프레임 밀리는 건 없는 거다!

힘들게 자기PR 만들었더니 막상 안뜨는 건..,

 

조금만 참을성만 갖고 있다면..,

 

 이전부터 버파 시리즈는 언제나 초보 유저가 적응하기 힘든 게임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번 버파 5 LA 또한 솔직히 말해 이전과 다를 바는 없다. 아케이드 모드의 난이도도 상당히 높아 실력을 쌓지 않은 채론 난이도 이지를 선택하고도 노컨티뉴가 불가능할 정도다. 수많은 기술과 알 수 없는 타이밍을 요구하는 커맨드 입력과 프레임 싸움은 유저가 익숙해지기 전에 포기할 만큼 큰 문제로 다가온다.

 

 하지만 퀘스트 모드를 통해 한발한발 쌓아 라이벌들을 물리쳐 나가다 보면 어느 새 대회를 제패하고 게임센터를 장악하는 자신을 볼 수 있다. 다양한 대전상대를 꺽어 아이템을 캐릭터에게 붙이다 보면 어느 새 자신만의 독자적인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애정이 쌓이게 된다. 퀘스트 모드의 라이벌들은 A.I가 매우 훌륭해 전혀 CPU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 긴박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물론 캐릭터별로 주력 전법이 있어 어느 정도 플레이를 하다보면 파해법이 나오지만 그럴 땐 퀘스트의 난이도를 높여주는 것으로 다시 빡센 전투가 된다. 결국 초반의 딜레마가 관건이 될 듯하다.

 



CPU와 싸우면서도 정말 살 떨리는 대전이 된다

각 캐릭터별 특성의 맞는 패턴과 콤보를 구사해온다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 초월의 이식작

 

 사미의 정책(기판을 판매가 아닌 대여시킴으로 인해 해외수출불가)으로 인해 한국 게이머들은 게임센터에선 제대로 즐길 수도 없었기에 콘솔로의 이식만을 기다려 왔다. PS3로의 이식으로 완벽이식에 성공하지만 온라인 모드의 부제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하지만 XB360으로 이식된 버파 5 LA의 라이브 대전으로 인해 팬들이 그토록 원하던 온라인 플레이가 가능한, 버파 시리즈 사상 첫 초월이식에 성공했다. 안정적인 온라인 상태와 다양한 유저들과의 대전으로 이전 시리즈의 매니악함에 쉽게 침투하지 못한 신규 유저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이번 타이틀은, 분명히 이후의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를 제외하고도 온라인을 지원할 대전격투 게임들에게 있어서 좋은 표본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도전과제가 조금 빡빡하고 반복적인 감이 있다

브라이언트 남매의 댄스 쇼~


온라인 패치를 통해 아쉬웠던 부분들을 수정했다

스폐셜 영상 같은 건 더 있어도 좋았을텐데

 

버추어 파이터 5 Live Arena 리뷰 점수

 

*그래픽 : 9

*사운드 : 8

*시스템 : 9

*플레이 : 8

*서비스 : 9

 

*평점 :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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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진인
그래픽은.. 친구녀석이 데모를 받아놓은걸..
VGA박스라는 물건으로 감상을 한적이 있습니다만..
확실히 뛰어나더군요..
솔직히 많이 좀 놀랬습니다.
360게임중에 그래픽적으로 실망을 시키는 게임들은 극히 적더군요..
2008-02-08
19:44:47
level 12 llllllllll

뭐 이전의 경악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분명히 버파 5의 그래픽은 훌륭하죠.
2008-02-10
00:18:31
level 42 llllllllll
hanmam
세상에나... 궁금해서 버파5 영상 찾아봤다가 충격받았습니다. 제가 너무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들만 잡고 있었군요.

최근들어 격투게임이라면 다 잡아보고 싶은 요즘인데... 확실히 요즘들어 격겜의 여캐들이 많이

예뻐지고 있으니 눈이 즐겁지요. 하지만 아줌마 같던 캐릭터들은 더 아줌마틱해지니... 이거야 원...

cpu랑 대전시에도 난이도가 무시못할 수준이라 하니 꽤 흥미롭네요. 간혹 cpu와 심리전을 벌이고

있자면 바보가 되는 기분을 느끼곤 합니다[...]
2008-02-11
20:37:00
level 9 llllllllll

그래픽이 시대에 뒤떨어질 수는 있지만 재미만은 지금보다 훌륭한 게임들도 있죠. 아아 건그레이브 후속작 보고파라(???)
2008-02-16
20:05:45
level 42 llllllll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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