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만화에 대해..,
현 준의 경우엔 등장할 이유가 없던 캐릭터이다. 하지만 2화의 스토리가 수정되면서 어쩔 수 없이
등장하게 되었는데 아마도 AND(원작)에서는 출연하지 못할 듯 싶다(...). AND 시리즈중 Part.2에
해당하는 이 분기의 캐릭터 디자인들은 모두 최대한 평범하고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나
지 않도록 했다. 물론 이러면 실제로 연재가 될 경우에 첫회를 통해선 독자를 잡기가 힘들겠지만
만화는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이야기가 아닌 현실에 있을 법한 녀석들을 그리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 때문에 캐릭터들의 머리카락과 눈동자는 서양인이 고민하는 검은색. 염색하지 않는 이상 Part.2
의 캐릭터들은 죽어도 검은 색.
사실, 현 준의 경우 캐릭터만 봐선 흰머리 혹은 노란 머리가 어울리지만 한국인이며 운 나쁘게
Part.2에 나온 것을 죄라고 생각해야겠다. 이번 회도 역시 펜화후에도 스캐치와 비슷한 느낌이 나
도록 노력했으며, 개인적으로는 회상신이 마음에 들고 하나 좀 걱정이 되는 건.., 가장 개성없고 평
범해야 할 홍시호의 모습이 어째 점점 멋있게 그려진다는 거.., 이거 좀 위험하다;;
2006.2/6
ART&STORY : TAKEJUN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