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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니아로 돌아온 우리는 지드에게 가서 상황보고를 하고 500메세타를
받아 나왔다. 문밖에서 앳쉬가 기다린 것처럼 서있었다.
" 아까는 정말 고마웠어요. 나도 당신처럼 강해질테니 기다리라구요"
".... 하하 기대할께요 "
그 말을 하고선 그는 헌터즈 길드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그렇게 오늘 하루를 마감하게 되는구나 생각했을 때 지타가 말을
걸었다.
"음.. 준 다음에도 같이 팀을 이뤄도 될까요? 나 준이 무척
맘에 드는데"
흡!.. 놀랐다. 이거 프로포즈인가.. 으으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허둥대는 날 보고 궁금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지타.
"아.. 네 .. 이쪽이야 말로"
승락해 버렸다. 아아 내 꽃다운 시절이 사라져버리는 건가.., 그런
생각도 잠시 지타는 주머니에서 먼가를 꺼내서 내게 건네 주웠다.
"그럼 이걸 받아주세요. 이게 있다면 제가 근처에 있다면 알려줄꺼에요"
아아~ 이것은 길드카드. 의외로 받기가 힘들다고 하던 것. 나도 재빨리
지타에게 나의 길드카드를 건네주었다.
"그럼 오늘 일도 끝났으니 저녁이나 먹으러 가요. 준의 첫 퀘스트
완료기념으로 내가 한턱 낼께요"
"아 정말? 와아 고마워요. 마침 배가 고팠는데~"
헌터로서의 첫 의뢰도 첫 모험도 끝나가기 시작했다. 지는 노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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