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PSO Ver.novel 제2화
분류: PSO 해라 [完]
이름: * http://takejun.net


등록일: 2005-04-24 14:58
조회수: 2239 / 추천수: 211


 

 

2

 

이곳이 숲에리어구나. 훈련소의 수업 중에 본 화상과는 많이 틀리군. 그렇게 생각하며 앞으로 나가아가던 키릭이 말했다.

" 자 긴장해라 이제 곧 적이 나타난다. 내가 선봉에 설테니 지타는 뒤에서 서포트를 하고 준은 지타를 보호하는 것이다. 알겠지? "

" 네!"

음 역시 처음인 나만 긴장하는 것인가. 지타는 크게 긴장하는 것같지 않았다. 그리고 키릭은 긴장은커녕 왠지 놀고 있는 느낌이었다.

사박..

땅속에서 먼가 튀어나왔다.. 으앗 이게 부마인가!!

" 간다~!"

키릭이 앞으로 뛰어나가 큰 낫으로 부마를 베기 시작했다. 한방에 쓰러지는 부마들 사이로 지타가 테크닉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지타~!!

" 기포에이~!!"

역시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강했구나.. 라고 감탄하던 찰나에 지타에 뒤에 거대한 먼가가 나타났다. 난 세이버를 들고 있는 손에 힘을 실어 넣어 크게 베었다. 내 세이버에 잘리는 느낌이 생생하게 전해졌다.

살아있는 생물을 베는 느낌이란 이런 거구나..,

쿠당!.

난 바로 쓰러졌고 키릭과 지타가 내게로 다가왔다.

" 아 고마워 준. 잠시 한눈을 팔았네"

역시 웃으며 말을 건넸다.

 

" 너 처음이구나. 새비지 울프에게 놀라다니. 하지만 처음치고는 실수를 안한 것을 칭찬해주지"

역시 능숙한 키릭. 들켜버린 건가..

" 새비지 울프는 정면에선 공격하지 않지. 언제나 상대방이 뒤를 보이면 공격을 한다. 그 점을 기억해서 다음번엔 더 잘하도록"

맞는 말이지만 왠지 부끄럽다. 생물을 벤다는 느낌도 싫었고 지금의 기분은 매우 창피했다.

아..정신이 멍~하다..,

" 저 게이트를 봐라 아까는 빨간 색 불이 들어왔지만 지금은 열렸지? 그 안에 있는 적들을 쓰러뜨리면 열리게 되어 있는 것이다"

키릭은 내게 설명을 하며 걸어 갔다.

" 이 문은 이렇게 스위치를 누르면 열리게 되어 있지"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먼가가 내 얼굴 앞으로 나타났다. 아주 순식간에 일이었고 난 아무런 생각도 행동도 할 수 없었다.

스겅-!

내 눈앞에서 그것은 키릭의 소울이터에 잘려져 나갔다.

" 아 이런 말하는게 지나쳤나.., 방금 것은 미안했다. 모비스트는 때를 지어 나타나니 더 많아지기 전에 해치우는게 좋겠군."

난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기도 전에 전투에 돌입했다. 저 거대한 녀석을 우선 없애야 하는 거구나. 지타의 서포트를 받으며 난 달려나가서 베어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의 공격은 크게 통하지 않는 듯했다.

" 준 내가 도와줄께!"

지타가 외쳤다. 그리고는 내 몸에서 왠지 힘이 나는 듯했다. 아 이 테크닉은 시프타구나. 난 아직 Lv.1도 습득하지 못했는데..,

그런 생각도 잠시 난 키릭의 곁으로 가서 적들과 싸웠다. 뭐 그래 봐야 지타와 키릭이 다 쓰러뜨려갔다는게 사실이지만.

"오, 제법 능숙해졌군."

"정말 많이 늘었어"

이거 왠지 듣기가 거북하다. 으윽..,

 

포에이~!!

 

" 아 근데 저녀석은 뭐지.. 펭귄?"

" 아 저건 랍피란 녀석이야. 별로 세지는 않지만 많이 모이면 굉장히 귀찮지. 그리고..,"

말을 하는 동시에 바로 포에이를 구사, 맞은 랍피는 벌떡 일어나서 반대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 ...?!"

" 하하 랍피는 의외로 겁이 많아서 이런 식으로 하면 놀라서 도망을 가게 돼"

역시 신기한 것이 많은 라그올.. 근데 어째서 이곳에 몬스터 외의 존재는 없는 걸까.,

 

또 하나의 게이트를 열고 도착한 이곳에서 쓰러져 있는 누군가를 발견했다. 지드의 설명에 따르면 이 사람이 앳쉬다.

" 아 앳쉬씨? 앳쉬씨! 정신차려 보세요!"

" 아.. 너희들?"

" 아 저희는 지드씨로부터 의뢰를 받아 앳쉬씨를 구하러 왔습니다"

" 아 .. 그.. 그렇군.. 너희들 .. 뒤를 조심해 그놈들이"

.. 그놈들?

" !!"

숨쉴 틈도 없이 부마와 새비지 울프가 나타났다. 확실히 이 숫자라면 고레벨의 헌터가 아닌 이상 쓰러지는게 당연하다. 다시 우린 전투에 돌입하게 되었다.

어이..자는 거냐?

 

촤악-!! 쾅~!!

하지만 이미 우린 제법 팀웍이 맞게 되어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나도 왠지 자신감이 붙어서 적들에게 달려나갈 수 있게 되었다. 근데 저 키릭이란 안드로이드는 정말 대단하다. 어떻게 저런 큰 소울이터를 가지고 저렇게 잘 사용하는 거지..

"휴~"

이것으로 내 첫 의뢰도 끝인가. 몬스터들을 쓰러뜨리고 한숨을 내쉬는 사이 키릭과 지타는 앳쉬의 곁으로 갔다. 지타의 레스타에 회복을 한 앳쉬는 의식을 차렸다..

" 제길. 지드는 아직도 날 어린애 취급하는 건가. 뭐, 어찌 되었던 덕분에 살았습니다. 고마워요"

이 녀석 아까는 반말하더니 , 예의가 제법 바르단 건가. 그러고보니 지드라는 사람은 앳쉬를 소중히 여기고 있구나. 뭐, 앳쉬 본인은 아이 취급을 받는다고 싫어하는 거 같지만.

 

무슨....말이지?

 

우우우웅~!!

" 모두, 이제 돌아가죠~ "

돌아가기위해 지타는 파이프를 열었다. 그런 사이에 키릭이 내게로 와서 말했다.

" 네녀석의 성장이 왠지 기대되는군.  좀 더 노력하는게 좋아. 내 마음에 들려면. 하하하"

.., 무슨 말이지?

" 자 난 저 캡슐을 가지고 이녀석과 돌아갈테니 너희들은 먼저 가라"

" 네. 키릭씨 수고하셨습니다"

뜻모를 키릭의 말이 신경쓰이긴 했지만 그냥 흘려 버리며 파이프를 탔다.

 

파이오니아로 돌아온 우리는 지드에게 가서 상황보고를 하고 500메세타를 받아 나왔다. 문밖에서 앳쉬가 기다린 것처럼 서있었다.

" 아까는 정말 고마웠어요. 나도 당신처럼 강해질테니 기다리라구요"

".... 하하 기대할께요 "

그 말을 하고선 그는 헌터즈 길드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그렇게 오늘 하루를 마감하게 되는구나 생각했을 때 지타가 말을 걸었다.

"음.. 준 다음에도 같이 팀을 이뤄도 될까요? 나 준이 무척 맘에 드는데"

흡!.. 놀랐다. 이거 프로포즈인가..  으으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허둥대는 날 보고 궁금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지타.

"아.. 네 .. 이쪽이야 말로"

승락해 버렸다. 아아 내 꽃다운 시절이 사라져버리는 건가.., 그런 생각도 잠시 지타는 주머니에서 먼가를 꺼내서 내게 건네 주웠다.

"그럼 이걸 받아주세요. 이게 있다면 제가 근처에 있다면 알려줄꺼에요"

아아~ 이것은 길드카드. 의외로 받기가 힘들다고 하던 것. 나도 재빨리 지타에게 나의 길드카드를 건네주었다.

"그럼 오늘 일도 끝났으니 저녁이나 먹으러 가요. 준의 첫 퀘스트 완료기념으로 내가 한턱 낼께요"

"아 정말? 와아 고마워요. 마침 배가 고팠는데~"

헌터로서의 첫 의뢰도 첫 모험도 끝나가기 시작했다. 지는 노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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