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DREAM CAST SNK ALL COLLECTION
분류: 일상
이름: * http://takejun.net


등록일: 2006-05-28 22:17
조회수: 2748 / 추천수: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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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진인 , hanmam

 

 나의 콘솔 게임의 시작은 어린 시절의 삼성 겜보이 2(메가 드라이브)로 시작되었다. 당시 오락실을 가다 걸려 심하게 맞은 추억이 있는데 그 뒤 꽤 시간이 흘러 어느 날 엄마가 사온 게임기가 바로 삼성 겜보이 2였다. 하지만 당시엔 현대 겜보이가 대세였던 상황이라서 좋기는 하지만 제대로 좋진 않았던 기억이 있다.

 

물론 삼성 겜보이 2를 사기 위해 내 통장의 돈이 다 털렸다는 것이 상당하게 작용했겠지만...,

 

아무튼 그 뒤 삼성 겜보이 2와 살아갔기 때문에 오락실도 잠시 잊고 살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다 친구의 손에

이끌려 오락실을 다시 찾게 되었는데 그 때가 바로 KOF 95가 나와 게임 센터를 장악했던 해이다. 그것을

계기로 격투게임에 제대로 입문하게 되며 가장 좋아하는 제작사로 SNK를 꼽게 되었다(지금은 세가와 레드도 있지만). 세가 새턴이나 플레이 스테이션으로 이식되어도 비싼 가격으로 인해 꿈만 꾸다가 중학생이 되어

게임보이로 나온 KOF 95를 보곤 모와둔 돈을 털어 휴대용 게임계에 입문하며 그 언젠가 나도 콘솔을

사겠지 라는 희망을 갖게 되었는데..,

 

 

 

 

 

 그렇게 시간이 흐르더니 이런 콜렉션이 완성

 

 

 DREAM CAST SNK ALL COLLECTION

 

드림 캐스트로 발매된 SNK의 모든 게임을 다 모으게 되었단 말씀.., 이렇게 모은 사람들이 좀 적긴 해도그렇게까지 대단한 것은 아니지. 주변에선 모왔다가 처분한 사람들도 있고... 그런 걸 생각해보면 아마도 이 콜렉션은 만든 사람은 나뿐이 될지도 모르겠네.

 

사실 쿨쿨툰은 좀 구하기가 힘들고 트윙클 스타 스프라이츠는 상당한 고가가 되어서 거래가 되고 있는 것 외엔 그다지 구하기 어려운 것은 없는 편(물론 아랑 MOW, 월검 FE의 일반판이 조금 가격이 세긴 하지만).

 

최근에 트윙클 스타를 싼 값에 구할 수 있게 되어서 SNK 콜렉션이 완성되었지. 그럼 각개격파로 살짝

나눠서 이야기 해보자구~

 

 

 

 드림 캐스트의 KOF 시리즈는 드림 매치로 시작되어 드림 매치로 종결

 

 현재의 게임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준 KOF 시리즈. 휴대용 게임에 입문도, 아케이드에 자리를 밖게 해준 것도, 드림 캐스트를 사게 된 것도 전부 KOF 시리즈가 있었기 때문이지. 'KOF 드림 매치 1999'의 경우 친구에게 빌려줬다 GD(*주1)에 기스가 잔뜩 났고 매뉴얼이 찢어져서 돌아온 덕에 도리코레(*주2)판을 재구입하게 되었지. 남의 물건을 소중히 여기자고 ㅠ)

 

 

 

SNK의 명작으로 꼽히는 아랑 MOW와 월검 FE

 

 후속작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은 '아랑 MOW'와 '월검 FE'. 월화의 검사 시리즈는 제 2막으로 스토리가 종결되어 더 이상 후속작을 낼 수 없지만 아랑 MOW의 경우 구 SNK가 70% 정도 작업을 해두었고 현재의 SNK가 그 데이터를 갖고 있어서 잘하면 신작을 만나볼 수 있다네. DC용의 이식작들의 경우 두 작품 모두 실시간 로딩을 도입하여 GD를 읽는 소리가 쉴 새 없이 나는 것이 가슴 아프고 아랑 MOW는 프레임 삭제가 있다는 소리가 있어서 가슴 아프지. 둘다 일반판의 몸값이 비싼 편으로 사진의 아랑 MOW는 SNK BEST BUY판.

 

 

 SNK는 대전 격투만 만들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소프트들

 

 초기의 SNK는 평범하게 대세를 따르며 새로운 시도를 간간히 하는 회사로 다양한 장르를 찔러보며 살아가는 작은 회사였던 것은 다들 알고 있을 거야. 대전 격투가 아케이드를 휩쓸 때 아랑전설로 참가하여 대전격투 명가로 올라서게 되었지만 SNK = 대전격투라는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는데 드림 캐스트용 '쿨쿨툰'이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지. 사운드가 일품인 SNK다운 소프트였으나 워낙 홍보를 잘하지 않았던 덕에 많이 그리 알려지진 않았다는게 아픔. 그 외엔 ADK가 만든 대전 슈팅 '트윙클 스타 스프라이츠', 현존하는 대전격투 게임의 절대적 히로인인 나코루루의 팬들이 만들어낸 '나코루루 -그 사람으로부터의 선물-' 들도 팬이라면 한번 해볼만 한 가치가 있어.

 

 단순하게 게임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하나의 목표를 잡고 게임을 모와보는 것도 새로운 재미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 열심히 사는 것도 좋지만 각자에게 하나의 취미 생활이 있다면 그 인생은 분명 쉽게 찌들어 가지 않을 테니까 말이야.

 

주1) GD : 기가 디스크의 약자. 드림 캐스트만의 전용 매체로 초반 복사 방지에 톡톡한 효과를 보였으나 해커들에게 뚫려 버리며 개조하지 않아도 복사 CD를 돌릴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CD로는 GD의 용량을 다 채울 수 없어 A.I. 다운이나 동영상 삭제가 되는 등의 현상이 있었다.

 

주2) 도리코레 : 드림 캐스트 콜렉션의 약자. 드림 캐스트용 소프트중 일정량의 판매고를 올리면 저가판으로 다시 발매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도리코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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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mam
흠, 제가 좋아하는 게임들은 대부분 시리즈가 아닌것들이라

그다지 콜렉션이랄게 없네요. 특별히 좋아하는 회사도 없고...

예전에 소맥게임들을 가지고있었는데 xp에서는 호환이 잘 안되서

친구녀석에게 창세기전시리즈 5개를 다 팔아넘긴 기억이 있네요. 무언가를

수집한다는건 참 부러운 일이로군요...!
2006-05-28
22:38:16
level 9 llllllllll

돈이 많이 드는 일이기도 하죠;;
2006-05-28
22:45:37
level 42 llllllllll
보현진인
전 게임보이 포켓으로 입문한 게이머라..;;
비디오 게임기 보다는 휴대용 게임기를 무척이나 좋아하지요..
비디오 게임기는 순전히 나이츠 하나로 입문을 했던 기억이..쿨럭..;;
2006-05-29
21:01:55
level 12 llllllllll

네오지오 포켓으로 입문한 사람이 있을까요 후훙
2006-05-29
21:19:31
level 42 llllllll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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