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쉰암내얼사를 보러 가자!
분류: 외출
이름: * http://takejun.net


등록일: 2006-05-07 23:40
조회수: 2950 / 추천수: 193


리뉴얼 후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게 된 판톰님이 한번 놀러오고 싶다 하여 만나기로 결정! 일명

쉰암내얼사[...무훗;;]를 보여주신다 하여 근처에 개봉한 영화관을 찾아서 만나기로 했다. 근데

어머니가 좀 늦게 깨워주셔서 출발이 약속시간 5분전으로 되어 버려 좌절.., 나가서 전철을 기다렸지만 이 곳을

지나는 전철은 거의 10~15분에 한 대가 랜덤성으로 오니 너무 불편의 연속.

 

 

힘겹게 기달려서 겨우 출발하게 되었어. 역은 꼴랑 4개뿐인데 예상소요시간이 14분이나 나온다니 조금 의외다 싶고 이거 잘못된건가 했는데 왠걸.. 전철이 올라갈 때의 속도보다 느려.., 이건 역 길이가

문제가 아니라 전철 속도가 문제였던거야.., 도착한 뒤 시간을 재보니 13분 걸렸어. 다른 역들이라면

8~10분 걸릴텐데 예상소요시간중 처음으로 비슷한게 나와서 당황..

 

약속시간보다 무려 20분 정도 늦어 버렸어. 성격상 내가 많이 기다리는 경우는 자주 있고 그 편이 맘이

편한 타입이라서 늦으면 좌절을 하지. 고로 늦게 도착해서 겁나게 좌절한 상태. 도착하여 판톤님에게

전화를 했어. 당연히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만나니까.., 근데

 

 

 

 

 

이제 군포역(내가 사는 곳)에 도착했데 ㅇㅜㄴ

아 이것이 인생의 반전. 마치 식스센스의 "난 죽은 사람이 보여~" 라던가 스타워즈에서의 "내가 니

애비다" 라는 것들과 같은 느낌으로 작열!!(..사실 난 두 영화다 별로 반전을 못느꼈;;)

하지만 내가 늦는 거보단 좋아서 바로 기쁨 모드로 전환(어이..,)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어.

 

 

기다리다 보니 왠 학생 커플이 지나가서 한컷.. 근데 사진보면 앞쪽의 남자와 학생커플..

둘이 싸우는 거 같네.. 마주보고;;

 

그 뒤에 판톰님과 만나서 극장을 찾아 나갔는데 왠지 역과 통합이 된 거같은 기분이었지. 뭐, 모험을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일단 돌진을 했어. 그러던 중 판톰님이 동전을 꺼내다 백원짜리를 떨궜어. 냅따 달려가서

 

발로 겟츄~~~ 하는데

 

 

 

 

 

 

동전이 튕겨서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 핸드폰 파는 가계를 마구 뒤졌지만 발견하지 못했어. 그 뒤

밖으로 나가니 역시 예상대로 역과 한세트인 백화점내에 극장이 존재. 다시 돌아가기로 결정~!!

가는 길에 판톰님은 다시 도망간 백원을 찾기 도전하여 결국엔 찾아냈지. 의지의 한국인 ㅅ-)b

 

 

힘들게 도착한 남원 CGV. 맨 처음 보인 것은 바로 이 은행에서나 볼 수 있을 듯한 순번 대기표. 이게

뭐냐 하며 당황해 하며 일단 한 장을 뽑고 갔는데 쉰암내얼사의 포스터가 전혀 보이지 않아.

가서 물어보니 아직 개봉일이 아니에요 라는 표파는 언니. @0@)!!{..,

얼굴이 질리는 두사람. 무려 홈피까지 가서 개봉일을 체크하고 왔는데 이게 뭐야..

역시 궁극의 공사년 회장님 강림인가.., 좌절하며 삼성역의 메가박스로 가는 것을 결정~!

그 전에 집에서 놀기로 했어. 뭐 집에선 그냥 게임 몇 개 하고 판톰님의 콘티들을 본다거나 건글

설정집을 보여주고 밥 먹었다던가 하는 초단순한 레파토리.

 

 

대략 한시간이 걸려서 메가 박스에 도착. 문수가 보였어. 근데 매진.. 매진.... 매진.....,

가장 가까운게 매진.., 그 다음 것은 무려 3시간40분후에나 자리가 있는거야.

이것또한 공사년 파워인가 ..,

 

 

표를 사러 돌입하는 판톰님..,

 

 

쉰암내얼사.., 문수가 나랑 닮았나 흐음;;

 

 

표를 받고 돌아온 판톰님의 나이스한 정보. 취소한 사람이 있어서 그 자리를 받았다고. 공사년도

양심은 있었나 ㅅ<)/{나이숭~

 

 

이제는 사라진 플스존 대신 들어선 아슈크림 파는 곳..,

 

 

거기서 시연회를 하는 아이스 크림. 맛은 요구르트를 얼린 듯한 ? 그럭저럭 먹을만한데

더 줘~ 하고 말하고 싶었지만 -);;

 

그 뒤 한시간 40분을 때울려고 이곳저곳을 헤매며 이동. 플스존이 없어져서 세중게임월드로 갔는데

엑박은 한 대도 안보이고 왠 스타 중계를 할려고 하더군. 뭔가 탈력.., 세중게임스타월드인가..,

그러다 카스미의 광고판넬을 발견하고 판톰님에게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했어.

 

 

 

 

 

 

 

 

 

엉? 뭔가를 쓰는 판톰님

 

 

≡▽≡)!!!!!!!

 

 

옙? 전 거지라서.., ㅇㅠㄴ

 

서점을 간다던가 게임센터를 간다던가 [물론 구경만 했지]한 뒤 드디어 상영시간이 다가와 힘겹게

상영관으로 이동했어. 수많은 광고를 다 보고 드디어 문수등장.., 15세 이상 관람가에 초딩들이

구석구석 박혀있는 것이 압박스러웠으나 일단 영화 스타트

.

..

....

.......

 

............

 

;;─┏;;){..........,

 

 

대원이랑 일본 스탭들 저주한다.

어설픈 연출, 잘린 중요 대사들, 잘려진 한국 정서들, 시간에 맞추기 위해 억지로 원작 스토리를

바꿔서 엉망이 되고 어색한 성우 캐스팅과 연기들(오죽하면 가장 안어울리던 거 같은 문수역의 구자형씨가 제일 잘한 거 같이 느껴졌을까), 뒤로 가면서 무너지는 작화(방송용도 아니고 원), 중간에 나오는 일어로 부른

 

보아의 노래...,

 

이건 절대적으로 망한다 라는 직감이 뇌가 아닌 가슴에서 우러나왔어.

이걸 보여준 판톰님이 오히려 미안해할 정도라면 - -)나만 그렇게 느낀게 아닌거지..,

중요장면에서 오히려 사람들이 웃고(..,)

좌절하면서 나오는데 다른 관객들도 다 비슷한 분위기..,

 

가다가 셰이크가 먹고 싶기도 하고 보여준 판톰님한테 뭔가 나도 해야 할 거 같아서 근처의

롯데리아나 맥도날드 같은 곳에 가서 셰이크를 주문할려고했지

 

 

 

 

근데 없데 ㅇㅜㄴ

으아악~!! 너무하잖아 공사년 파워~ 내가 몇 개월전에...정확히는 쿠보상이 왔을 때 셰이크를 먹고 왔단 말야~~~ 크아아악!

 

 

판톰님을 보내고 오면서 정거장 하나 앞에서 내려서 왔어. 뭔가 억울해서 무엇인가 먹고 싶었지.

그러면서 며칠전에 달이 너무나 잘보이길래 찍고 싶어서 마침 그 생각이 떠올라서 디카군을 들었더니

달이 숨어 버리더....라는 이야기.

 

아아 어여 공사년에서 해방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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